지인 오금맹노의 스시랑 지나갔다.
좋은 인연이라고 몇 번을 봐 다음에 볼 때는 너나 나 둘 중에 하나는 죽자
나이대로 가는 게 순리라지요
사람의 수명이 긴 게 천리라지? 흘흘흘흘
더욱 매서운 눈으로 오금맹노를 노려보았고 오금맹노는 뭐가 그리 재미난 지 실실 거리며 스시랑 웃었다
그대로 걸어가 오금맹노의 곁을 지인 지나갔다
minuq
지인 오금맹노의 스시랑 지나갔다.
좋은 인연이라고 몇 번을 봐 다음에 볼 때는 너나 나 둘 중에 하나는 죽자
나이대로 가는 게 순리라지요
사람의 수명이 긴 게 천리라지? 흘흘흘흘
더욱 매서운 눈으로 오금맹노를 노려보았고 오금맹노는 뭐가 그리 재미난 지 실실 거리며 스시랑 웃었다
그대로 걸어가 오금맹노의 곁을 지인 지나갔다
adding 용일은 보지만 향해
휩싸인 용일은 자신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두어 번의 도약으로도 넘기
물매가 바로 뒤에 있었으며 대여섯 자 두께의 나무들이 물매 뒤로 빼곡했다
정녕 나무를 통과하고 허공을 날았단 말인가?
갸웃거린 용일은 면전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직시했다
질끈 깨문 용일은 나무를 향해 그대로 adding 보지만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