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었네요 VIEW

만들었네요 떴다. VIEW 전수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오던 진선명이 용일의 곁에서 잠시 멈추었다 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는 용일의 뒷모습을 잠시 본 그는 망설임 없이 걸어 문주 위진약의 곁에 마련된 자리로 올랐다

질문을 받은 진선명이 안면을 굳히곤 VIEW 말했다

귀 문의 중대사에 끼어든 망발로 인해 더 이상 청수선생이란 외호를 못 쓰게 되었습니다

그의 명호는 마교인이면서도 예를 다하는 그를 존중해 강호인들이 붙여준 것이었다 과연 오늘의 행동은 청수선생이란 명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위진약의 얼굴에 강한 의혹이 떠올랐다

사연이 있으실 터 어서 말씀하시지요?

청해문으로 오르는 길에 본인은 무공 수련을 하는 소년을 만났습니다 한눈에 소년이 무공을 전혀 배우지 못했음을 알았지요 헌데 어찌 된 일인지 그 소년의 개산파벽의 동작들이 본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서 한참동안 소년이 수련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어느 순간 본인도 소년과 같이 개산파벽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이심동형과 같이 만들었네요 말입니다

눈을 크게 떴다 무공 전수의 한 방법으로 절정 고수들이 간혹 사용하기도 하는 이심동형은 제자가 구결만으로 어려운 동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 종종 사용되었다 제자 앞에서 여러 번에 걸쳐 동작을 펼치는데 그때 자신의 기파를 쏘아보내 제자의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사부와 같이 동작을 펼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