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나도 시원하게

땀나도 바라보고 시원하게 그의

남동일이 사라지고 난 후 무너진 비밀통로의 출구 쪽이 시원하게 들썩인다

순간 비밀통로의 출구를 가득 채운 암석의 파편이 스르르 떠오르며 사방으로 퍼졌다

열린 출구 쪽에서 혈존 사량보가 걸어 나오고 있었다

촉진분타에서 조금 떨어진 한 장원의 지붕 위 백궁마자 대장이 땀나도 앉아있다

달과 별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곁으로 검은 덩어리가 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