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들에게 사전

딸내미들에게 작살에 사전 잉어처럼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르짖으니 풀어졌던 몸에 다시 힘이 딸내미들에게 어린다

갑자기 벌떡 상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엄숙한 표정으로 사전 말했다

침을 꿀꺽 삼키며 강위의 얼굴을 살폈다

사흘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다오 지금 당장

순간 류청지는 작살에 꿰뚫린 잉어처럼 퍼덕거렸다